배우 박신혜와 최태준의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두 사람의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3일 박신혜, 최태준 소속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2022년 1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측은 이와 함께 “서로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를 약속하고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가운데 소중한 생명이 찾아왔다”면서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인 만큼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조심스러운 상황인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알렸다.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 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채널에 '혼전임신 결혼...최태준-박신혜 꽉 잡은 비결'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그는 박신혜-최태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박신혜에 대해 "굉장히 아름답고 인성도 좋은 배우로 정평이 나 있다. 아역 시절부터 물의에 휘말린 적도 없고, 인기 배우가 된 이후 어머니 가게도 열심히 홍보하고, 나영석 PD가 가장 인상적인 게스트로 꼽은 인물이기도 하다"라고 칭찬했다.
이진호는 "이런 박신혜의 마음을 훔친 최태준은 의외로 따뜻한 마음씨를 가진 배우"라며 "뭐든 주위 사람을 잘 챙기고 예의바르고 저는 만난 적은 없지만 이 같은 배려심은 연인인 박신혜에게 극대화됐다"라고 말했다.
그는 "최태준은 주위에서 '정말 간이고 쓸개고 다 빼준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박신혜에게 애정을 쏟았다. 오죽하면 지인들 사이에서 '눈물이 날 정도로 지극정성'이라는 말이 나오겠나. 이 같은 지극정성은 양측 소속사 사람들도 모두 알았다"라고 강조했다.
이진호는 "두 사람은 닮은 게 많은 커플이다. 운동도 같이 하고 취미도 같고, 연기를 업으로 삼은 것도, 종교도 같고, 신앙심도 깊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최태준은 박신혜뿐 아니라 가족에게도 지극정성을 쏟았다고 한다. 결국 이 지극정성이 결혼으로 이어진 것이다. 최태준이 박신혜한테 진짜 다 줬다"라고 마무리했다.
박신혜와 최태준은 2017년 열애를 시작해 2018년 3월부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최태준이 올해 5월 18일 전역하기까지 박신혜는 최태준의 옆을 지켜왔고,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2017년부터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 만남 5년 만에 결실을 맺은 것이다.
두 사람은 아역배우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박신혜는 2003년 이승환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예계 첫발을 내딛었고, 최태준은 그에 앞서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조인성의 아역 역할로 데뷔를 했다.두 사람은 2012년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에서 함께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또한 중앙대학교 연극학과 선·후배 사이이기도 하다.
두 사람 모두 카메라 앞에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일찍이 연예가와 인연을 맺기 시작한 것. 그런 만큼 평범한 청소년기를 보내지 못했기에 겪어야 했던 어려움도 많았을 터. 그들만 알 수 있는 상처와 어려움을 서로 이해하고 큰 힘이 되어 줬기에, 인생파트너로 서로를 선택하는데 주저함이 없었던 것이다.
박신혜는 23일 결혼 사실을 알리면서 최태준에 대해 "“제가 오랜 시간 동안 교제해 온 친구와 결혼을 하려고 한다. 긴 시간 저의 버팀목이 되어 주었고 인간 박신혜의 부족한 모습들까지도 감싸 주었던 사람과 부부로서의 삶을 시작하려고 한다”조금의 시간이 걸리겠지만, 너무 기다리시지 않게 하루빨리 멋진 배우의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최태준도 팬카페에 박신혜와의 결혼 소식을 전하며 “기쁠 때는 화창하게 웃는 법을, 슬플 때는 소리 내 우는 법을 말없이 일깨워준 은인 같은 사람”이라고 애정을 표현했다.
박신혜는 연예계에서도 알아주는 '절대인성'의 소유자다. 오랜 기간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잡음 하나 내지 않았던 점은 이 같은 사실을 뒷받침 해준다. 또 평소 가족 사랑이 지극해서, 부모님이 하는 양곱장집에서 일손을 거드는 모습이 종종 목격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둘의 데이트 장면이 처음 포착된 곳도 박신혜 부모님이 운영하는 양곱창집이었다.
당시 최태준은 박신혜 어머니와 밝게 웃으며 대화하는 모습으로, 이미 '미래 장모'에 대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지인들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워낙 성격이 밝고 배려심이 깊은 최태준이, 박신혜 부모님에게도 지극정성으로 잘 하면서 이미 사위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박신혜의 오빠인 작곡가 박신원이 영국 등에서 작업을 하는 등 해외 체류 기간이 길기 때문에, 그 빈자리를 최태준이 든든하게 채워주면서 사랑을 받아왔다는 것이다.
양가 어른들 모두 이들의 사랑을 축복 속에 응원하는 분위기였다는 이야기다. 이 가운데 새생명이 찾아온 사실에 모두 기쁨을 감추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두 사람의 겹경사에 축하 인사도 쏟아지고 있다. 두 사람의 SNS에는 “축하해요”, “행복하게 사세요”, “행복이 가득한 삶을 살길” 등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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