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중 대학생시절 자주가던
영랑해안도로 포차가 가고싶어졌다
십여년이 지난지금 아직도 있을까 하며 검색도중
신동엽 성시경이 인정했다는 포차 발견!
영랑해안도로쪽은 아니지만 가까운 동명항쪽에 위치하고 있어서 방문했다
아빠는 신동엽이 인정한 골뱅이무침(30,000원)
엄마는 아무거나!라고 하셔서 모듬해산물 소짜(30,000원)
언니는 오징어통찜
(싯가로 되있었는데 25,000원인가 30,000원이였던걸로 기억)
나는 새우구이(15,000)를
각자 골라 간단하게(?)주문했다
1층은 주방이 크게 있고 2층으로 올라오면
바다뷰가 이쁘게 보이는 식당이있다
기본찬들
콩나물국?은 시원했고
새우장은 짜지도 않고 속살도 탱글탱글 맛있었다
새우는 뭘해도 맛있어
젤 먼저 나온 골뱅이무침
달달&매콤&새콤 콜라보
엄청 큰 생골뱅이가 두툼하게 슬라이스되어 들어가 있다
조금 아쉬운건 짜게먹는 언니와 나 조차도
너무 짜다고 느껴져 직원?분께 말씀을 드렸으나
우리 양념장은 하난데요?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게아니라...양념을 너무 많이 주셔서..짠거같은데..)
소면이랑 함께 먹으면 좀 덜할까 싶어
비벼먹다가 도저히 입이 짜서 못먹고
양파랑 오이만이라도 조금 더 달라고 부탁했다
다행히 주셔서 맛있게 먹음
간만 좀 덜 짰다면 소주가 당기는 맛있는 맛이였다
다음으로 나온 모듬 해산물
전복,가리비,해삼,낙지,멍게,아나고회
전부 싱싱했다
특히 아나고세꼬시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한 맛 (또 먹고싶다ㅜㅜ)
내가 주문한 새우구이 등장!
너무 바짝구운건지 껍질이 살에 다 눌러 붙어서
껍질 벗기기가 너무 힘들었다..
속살은 너무 고소하고 부드럽고 녹진해..
10개중에 7개는 내가 먹은듯..^^
내가 다이어트할때 단백질원으로
죽어라 먹던 오징어 통찜
질릴만도 한데 절대 그럴일 없쥬~~
너무 맛있쥬~
내장 녹진하고 싱싱하고 고소하쥬~
모든 식사의 마무리는 탄수화물!!
그래서 시킨 해물라면(15,000원)
시킬땐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안에 가득한 해산물과 시원한 국물을 맛보곤 만족했다
오징어,조개,전복 등등
마지막은 당근마차 바다뷰 배경으로
넘 이뿌게 나온 엄마
(울여사님 초상권 문제로 가려드림)
전화번호: 0507-1358-3139
주소: 강원 속초시 영랑해안길 14
영업시간:매일 15:00 - 새벽 02:00
가격정보: 메뉴판 참고
본 포스팅은 NO광고,NO협찬
내돈내먹 리얼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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